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투자를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스타트업 투자 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MVSV)' 주관으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전동화 중심의 친환경 모빌리티가 부상한다는 의미의 '클린 모빌리티 온 더 라이즈(Clean Mobility on the Rise)'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기술 개발에 동참하길 원하거나 투자자를 모집하는 스타트업, 투자자 교류도 이뤄진다. 퀄컴과 인텔, AMD 등 세계 반도체 업체 투자 담당자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업 수장들이 연사로 대거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마련한 MVSV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