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NCT DREAM 모델 발탁… “글로벌 마케팅 강화”

롯데면세점은 아이돌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면세점은 아이돌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면세점은 아이돌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글로벌 모델 라인업에 합류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Guess Who?' 시리즈 영상을 공개하며 NCT DREAM의 롯데면세점 모델 활동을 알렸다. NCT DREAM을 발탁해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NCT DREAM은 지난 2016년에 데뷔한 7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ISTJ, 버퍼링(Glitch Mode), 맛(Hot Sauce)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엔데믹에 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슈퍼주니어, 이준호,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를 모델로 발탁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NCT DREAM은 지난 패밀리콘서트에 출연했으며 앞으로 롯데면세점 모델로 다채로운 K-콘텐츠와 이벤트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9월~10월을 기점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모델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