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시 초청 엠버서더 주인공은 누구일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4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자는 시즌이 끝난 뒤인 12월 경 스페인 마드리드 관광청(MADRID TURISMO)의 초청을 받게된다. 마드리드시가 진행하는 아시아 대상 마케팅의 일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프로골프 챔피언에 대한 예우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마드리드를 아시아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아시아 주요 6개국 스포츠스타와 방송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엠버서더 초청을 기획했다”면서 “KPGA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자는 아시아 골프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다. 마드리드시에서도 기획 내용에 대해 크게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순이엔티는 스페인 마드리드 관광청이 진행하는 2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수주한 글로벌 숏폼 비니지스 기업이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자는 마드리드 엠버서더로 어떤 활동을 하게될까.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마드리드를 즐기면 된다”고 설명하면서 “첫 공식일정은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해 엠버서더 임명식을 갖고 그 뒤로는 마드리드의 주요 골프장과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VIP관람, 마드리드 내 5성급 호텔과 미슐랭 미식투어와 와이너리 등 유럽의 중후함을 느낄 수 있는 마드리드를 경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드리드 관광청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챔피언에 대한 예우로 이번 드리드 방문 시 우승자 본인 외 1인, 총 2인에 대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 등을 제공한다.
순이엔티 관계자는 “정확한 방문일정은 우승자가 결정된 뒤 다른 엠버서더들과 함께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유명 방송인은 물론 크리에이터 케지민, 원정맨이 엠버서더로 함께 방문, 마드리드를 여행할 예정인만큼 12월 경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드리드 측과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은 대회 2일차부터 이어진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결국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17일 현재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날도 기상악화로 현재 경기가 다시 중단됐다. 대회 성립조건의 마지노선인 36홀 경기를 마치지 못할 경우 마드리드 초청 엠버서더는 순이엔티와 전자신문이 협의를 통해 추천, 결정하게된다.
정원일 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