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3년도(2022년도 실적 평가)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경북TP는 2021~2022년도에 이어 2023년도 경영실적평가에서도 S등급을 획득함으로써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한 것은 법인 설립 후 최초이다.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는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테크노파크의 기관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주요사업, 기관관리, 정책기여도 등 3개 부문을 평가한다.

경북테크노파크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경북테크노파크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경북TP는 2023년 평가에서 기관관리 부문 뚜렷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중기부 및 경상북도 정책방향과 연계한 경영전략 수립, 이해관계자와의 국민참여형·정책협력형·내부주도형 소통 노력 강화, 부서평가 중심 체계적인 점검·관리 시스템 구축, ESG경영 성과로써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및 가족친화인증 연장 등 기관 경영관리 노력 및 성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사업운영 측면에서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하면서 지역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에 가장 앞장서는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뿐만아니라 전국 32개 규제자유특구 대상 정부평가에서 경북TP가 총괄 주관을 맡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우수(최고등급) 특구로 평가받았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전국 최초 4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특구로 선정되면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3년 연속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설립 후 최초라 더욱 뜻깊다.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지원기관이 아닌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시대 상황을 반영한 조직 개편 등 끊임없는 개혁을 주도하고, 지역 산학연관 허브기관으로서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