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18일~23일 독일 'EMO 하노버 2023' 참가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18일 독일 하노버 메세(Messe)에서 열리는 '2023 하노버 공작기계박람회(EMO 하노버2023)'에 참가한다.

DMI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각국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장비, 소재 및 부품, 측정 등 기술동향을 점검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EMO 하노버2023'는 미국 시카고(IMTS), 일본 동경(JIMTOF)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공작기계박람회다.

EMO 하노버 2019년 행사 장면
EMO 하노버 2019년 행사 장면

42개국에서 1750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생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분야로는 머시닝 센터 및 선반, 절삭 공구 및 클램핑 장치, 측정 장비 및 제어 시스템 등이다. 도 기계, 공정,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는 네트워킹 기술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DMI는 이번 박람회에 처음으로 독립부스를 마련했다. 자체 개발 중인 가공현장의 절삭조건 및 절삭공구 최적 추천을 위한 절삭가공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3D 프린터를 활용한 절삭공구개발품 및 특수 공구 등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결과물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을 모색한다.

송규호 DMI 원장은 “연구원 고유기술이 적용된 절삭공구 데이터 플랫폼기술과 기업과 공동연구개발 성과물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자리다. DMI 기술 역량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의 수출 사업화 단초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