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부천 통해 미래의 부천을 만나다”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메타버스 오픈…시청 본관·SNS관 등 구성
10월22일까지 이벤트 진행…다양한 선물 제공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 오픈 포스터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 오픈 포스터

경기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청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정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부천시 랜드마크인 부천아트센터 외관과 잔디광장을 실감나게 구현하고, 산소정원 등 시청만의 독특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곳곳에서 설명하고 안내하는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공간은 △부천시청 본관 △SNS관 △잔디광장 △이벤트존으로 꾸몄다. 시청 본관은 부천의 과거와 미래, 현재를 알 수 있도록 역사관, 미래관, 챗봇 민원상담 등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각종 콘텐츠 및 영상, OX 퀴즈를 통해 부천의 달라지는 위상과 발자취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부천시는 다음달 22일까지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홍보하고,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부천시는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앱 접속 및 이벤트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블로그에서 '메타버스'를 검색하거나 부천시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가상현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간·공간 제약 없이 시정을 홍보해 편의를 높이고 시민들과 한층 더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메타버스에서 부천시의 어제와 미래를 둘러보고, OX 퀴즈를 풀면서 시의 매력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