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외국인 관광객 대상 K팝 댄스 클래스 출시…원밀리언 맞손

클룩, 외국인 관광객 대상 K팝 댄스 클래스 출시…원밀리언 맞손

클룩(Klook)이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원데이 댄스 클래스 'ViBE(바이브)'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K-팝,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는 직접 K-팝 댄스를 배우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원밀리언 댄스 아카데미를 찾는 외국인 비중은 수강생 중 70%에 이른다.

클룩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K-팝 콘텐츠를 간편하게 예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단독으로 손잡고 외국인 전용 원데이 댄스 클래스 상품을 론칭했다.

원밀리언의 'ViBE 원데이 댄스 프로그램'은 총 두 시간 코스로 구성된다. 성수동 사옥 투어 후 K팝 안무를 배우고, 스튜디오 곳곳에서 배운 안무를 활용한 챌린지 영상 촬영 후 수업이 마무리된다. 수업 종료 후에는 기본 클래스 수강생에겐 비건 간식 세트와 스페셜 굿즈를, 기프트 클래스 수강생에겐 기본 클래스 선물에 디자인 랜덤 티셔츠를 추가로 증정한다.

원데이 댄스 프로그램은 18일 첫 시범 클래스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하루 한 번 열린다. 10월부터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하루에 3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바운드 상품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