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기업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아세안-한국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해 메타버스 창의 교육 솔루션 기반 교육제품들을 전시·시연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참석 기간에 개최된 2023 한-아세안 네트워킹 행사는 한-아세안 기업 간 B2B 상담회, 아세안 기업간 네트워킹 활동, 전시·시연 등이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도 현장을 직접 방문, 전시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 및 협력 파트너 발굴을 격려했다. 행사 현장에는 글로브포인트를 비롯해 12개 국내 유망 메타버스 및 AI·디지털 솔루션 기업이 전시 부스를 개설하고 아세안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추진했다.
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허성욱 NIPA 원장은 글로브포인트 부스를 방문해 'VRWARE' 메타버스 제품군과 기술을 확인하고, 회사가 수행 중인 '2023년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사업'과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실증' 과제 내용과 진척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글로브포인트는 인도네시아 AR 개발사 어셈블럼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글로브포인트 조상용 대표(왼쪽)와 어셈블러 임원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18/news-p.v1.20230918.84df50698aad40b7a136f2953c082a7b_P1.jpg)
조상용 대표는 “이번 상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증강현실(AR) 개발사 어셈블러와 기술 협력계약을 완료했고, AR저작엔진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VRWARE ASSEMBLR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네트워킹은 여러 아시아 해외시장 진출에 더해 기존 인도네시아 파트너 및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K-교육의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교육시장 진출과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