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19일 개최된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기관단체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채용부스와 아카데미관, 채용설명회관, 진로컨설팅관, 직무 멘토링관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 등 6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설치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1103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 중 13개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3시~14시에는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전략'을 주제로 채용설명회 A관에서 특강이 진행된다.
채용설명회 A관은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휴온스그룹, HK 이노엔,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GC녹십자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설명회 B관에서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4시 20까지 대원제약, 일동제약, 메디톡스, 히츠, JW그룹, 파마리서치, 한미약품 순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3개 주관사 공동으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포럼'도 마련됐다. 바이오헬스 일자리 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청년들과 기관·학계 등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학교 제약산업학 협동과정, 연세대학교 K-NIBRT,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등 7개 기관은 아카데미관을 운영한다.
직무 멘토링관에선 구직자들이 지원하고 싶은 분야의 현직자들과 자유롭게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11개 기업 20명이 멘토로 나선다. 672명의 구직자를 상대로 R&D, 경영일반,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 멘토링을 진행한다.
진로 컨설팅관에선 제약바이오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진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현장 박람회 외에 올해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전용 채용관도 운영된다.
19일 채용박람회 행사 당일 현장을 찾는 예비 취업자들에게는 '취준생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구직자 응원을 위한 이벤트로 현장에 푸드트럭 배치와 무료 음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채용박람회 당일 현장에 입장하려면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 가입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자동 문자발송)을 수령받게 되며, 행사 당일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 만일 사전 신청을 못 했더라도 당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셀프 등록데스크에서 신청 절차를 밟으면 입장 가능하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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