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융합산업협회는 美 재료시험협회(ASTM)와 18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한미 3D프린팅(적층제조) 분야 민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3D프린팅 분야 △선진 교육·훈련 개발·운영 △연구개발(R&D) 협력 △민간교류 확대 △기타 기술 자문 및 정보 공유와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한미 양국의 3D프린팅 기업 간 민간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 기술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기업 견학 등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4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의 3D프린팅 분과 협력방안 중 양국 기업 간의 민간협력 확대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른 실무적 협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청원 3D융합산업협회장은 “국내 3D프린팅 산학연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채널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ASTM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국 3D프린팅 산업의 상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