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KOTRA 경기북부지원단, 고양·남양주·파주·포천시 등과 함께 '2023 대양주(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지난 16일까지 8일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사업은 도내 유망 중견·중소기업의 대양주 지역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장개척단은 현지시장성 등이 우수한 7개 사로 구성됐으며, 지역별로는 남양주시 3개 사, 고양시 2개 사, 파주·포천시 각각 1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거래 유망한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 상담 기회를 가졌으며, 총 68건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통해 871만 달러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됐던 수출상담이 대면상담으로 전환되면서, 업체당 평균 상담건수는 약 220%, 평균 상담금액은 약 300%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 관계자는 “중남미, 유럽, 북미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에 일본에 직접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고양-남양주-파주-포천 대양주 시장개척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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