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19일 광주관광공사 컨벤션홀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수출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 42개사가 참가했다. 미국, 중동, 동남아, 중국 등 15개국 25개사 해외 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양산제품의 해외 시장진출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의 기업지원으로 △에코피스(대표 채인원)의 인공지능 수질정화로봇 △코리아모빌리티(대표 박정석)의 허브리스형 전기자전거 등 디자인 개발 수혜기업 16개사를 포함 에어가전, 방역, 뷰티, 헬스케어, 디자인 등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군 42개사가 참여했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힘을 실어 주고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광주본부세관 등 유관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송진희 원장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회와 연계 추진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광주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기업과 바이어간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져서 해외기업의 투자유치 및 지역 제조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 수출 확대의 플랫폼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