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충주상공회의소는 19일 충주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후원한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충주시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에서 매우 큰 잠재력이 있다”면서 “국회 산자위원으로서 우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 KOTRA 디지털플랫폼운영센터,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이 각각 연사로 나섰다. 충주지역 수출 및 외국인 투자 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동향과 수출기업 공급망실사 대응방향 △KOTRA 디지털플랫폼 활용법 △해외규격인증지원획득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세부적인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 상담이 이어졌다.
KOTRA는 지방 수출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현장애로를 직접 해소하기 위해 지방기업을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우리나라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로 충주 수출·외투기업 관계자가 글로벌 ESG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인증, 기술규제 등을 사전에 대비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