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현충원 공동 참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공동으로 참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현충원 공동 참배

이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은 순국선열에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벌였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는 지난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참배와 묘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오션 임직원이 현충원 공동 참배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에 이어 묘역 참배까지 함께 나섰다.

한편 이번 정화 활동이 이뤄진 묘역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중 전사한 호국영령 1954위를 모셨다. 베트남전쟁 파병을 앞두고 훈련 중 부대원이 실수로 떨어뜨린 수류탄에 몸을 던져 부대원 생명을 구한 고 강재구 소령 등 조국과 동료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이 잠들어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