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ONE이 메가MGC커피와 손잡고 회원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멤버십 슈퍼앱(Super App)' 도약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통해 멤버십 제휴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마케팅 시너지 강화 △CJ통합기프트카드 사용 제휴 △전자 결제 시스템 협력 △CJ ONE의 IP커머스 서비스 '워니버스'에 메가MGC커피 제품 입점 △양사 임직원 전용 혜택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 업무협약은 회원 선호도와 사용빈도가 높은 카페 분야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CJ ONE은 이달 초 13년 만에 단행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반짝이는 일상(Everyday Sparkle)'을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멤버십 포인트, CJ통합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를 고도화해 3000만 회원 일상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메가MGC커피 전국 2600여개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P) 적립·사용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 0.5%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된다. 1000P 이상 보유 시 1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메가MGC커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CJ ONE이 추구하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가MGC커피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면서 “향후 교통, 금융,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강화해 일상 곳곳에서 CJ ONE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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