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연세대 기술지주사 자회사인 케모웨이브와 합작사 설립을 골자로 하는 계약(JV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케모웨이브는 소재 합성기술 분야 노하우를 지닌 교수진들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곳이다. 나노스케일 입자제어, 액티브 금속유기골격체(MOF), 이온성입자, 탄소나노튜브(CNT) 개질·응용 분야 기술력과 국내외 약 4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CNT 및 나노물질을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 성능 향상'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엘앤에프가 보유한 제조 기술력과 케모웨이브 응용화학 기술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양극재 뿐만 아니라,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 전반에 대한 기술력과 사업 진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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