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품을 1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온누리상품권 3000만원과 핸드캐리어 장바구니 200개를 후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은 9월 한달간 홀몸노인 등 서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와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영등포시장 등 서울지역 4개 시장(영등포시장, 광장시장(종로구), 경창시장(양천구), 현대시장(금천구))으로 확대·분산 시행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2011년부터 올해로 13년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길 희망하며, 아울러 장보기 행사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