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3 일본 특허정보 페어&컨퍼런스(PIFC)'에 참가한 시장개척단이 일본·중국·유럽·미국 등 해외 IP서비스 고객과 151만달러(약 20억원) 규모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개척단은 기율 특허법인, 도원닷컴, 리온아이피엘, 시스트란, 아이팩토리, 지온컨설팅, 발명진흥회 등으로 꾸려졌다. 특허청의 지원으로 마련된 공동홍보관에서 IP정보조사·분석, IP기술이전·거래·사업화, IP번역, IP솔루션 등 IP서비스를 소개했다. 공동홍보관엔 일본·중국·유럽 기업 등 관계자 570여명이 방문했다.
김수천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KAIPS) IP해외협력위원은 “실질적으로 IP서비스 업체들에 도움이 되는 정부의 IP서비스 수출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장개척단과 참관단은 지난 13일 일본 특허정보서비스업연합회(FPIS)와 공동으로 한일 IP서비스 산업 교류회를 열어 양국 IP 서비스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다짐했다.
KAIPS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FPIS와 함께 양국 IP서비스 업체와 관련 전문가들 간 교류 행사를 중요 소통과 비즈니스 채널로서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한-일을 비롯해 국내 IP서비스 업체의 해외 교류와 협력 지원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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