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 매출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GS25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3일간 매출 데이터를 지난해 추석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105.5% 신장했다. 또 지난 8일까지 104종 추석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행사 매출은 지난해 추석 대비 166.7% 늘었다.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상품은 축산 세트다. 매출 Top 1위~3위를 기록한 △투뿔한우등심팩800g △투뿔한우모듬팩800g △소LA갈비세트2.3㎏ 등을 중심으로 축산 선물세트 실적은 172.9% 신장했다.
이색 명절 선물세트 수요가 확대되며 골드 상품, 여행 숙박권 등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5일까지 골드 상품 13종은 7억여원치가 팔렸고 여행 숙박권(사이판, 제주) 2종은 4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S25는 추석 연휴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간편식, 음료, 쿠키 등 1700여종 상품을 1+1, 2+1, 혜택가 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국 GS25 매장 내 추석 선물세트 전용 매대를 구성하는 등 명절 선물 긴급 구매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추석 선물세트 구성과 파격 행사에 힘입어 역대급 명절 선물세트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귀성객, 혼추족 등 명절 연휴 늘어나는 다양한 소비 수요를 고려한 매장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