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유모차·유아매트·카시트까지 로켓설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로켓설치 베이비'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로켓설치는 별도 조립과 설치가 필요한 상품을 전문기사가 직접 배송 후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다. 가전·가구 카테고리 론칭에 이어 최근 타이어·운동기구·유모차·카시트 등 서비스 대상을 넓히며 계속해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켓설치 배지가 달린 제품을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고객 스케줄에 따라 주문 후 2주 내에 원하는 날짜에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
쿠팡은 기존에 서비스하던 유모차와 카시트에 유아매트를 신규 추가했다. 유아매트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안전과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필수품 중 하나지만 부피가 크고 설치하기가 까다로워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이 많았다.
쿠팡은 로켓설치로 제품 구매 시 전문기사가 배송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을 담당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사다리차, 계단이용비 등도 별도의 고객 부담금도 없다.
이번 로켓설치 베이비 론칭에는 알집매트, 꿈비, 크림하우스 등 국내 프리미엄 유아매트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로켓설치 배지가 달린 상품 구매 시 카드사에 따라 최대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설치는 가전, 가구, 타이어 등 서비스 대상을 넓히며 계속해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로켓설치 베이비를 통해 유모차, 카시트, 유아매트 등 어린 자녀를 둔 고객에게 검증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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