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등 열악한 시설 개선 및 경영환경 제고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정비 등을 지원하는 '기반시설 개선사업(기숙사·휴게실·소방시설·화상회의실 등)'과 개보수 지원하는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공간·환기장치·LED 조명 등 개보수·설치를 지원하는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존에 없던 '소방시설 개선사업'이 신설돼 경보설비·무선 화재 감지기 등 설치·개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비 재원 비율은 도비 40%, 시비 40%, 자부담 20%로, 지난해 대비 자부담 비율이 10% 줄어 기업 부담도 줄었다.
자세한 사업내용 및 신청 방법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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