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세계적 프로그래밍 언어 겸 개발 플랫폼 '자바' 최신 버전 '자바 21(Java 21)을 출시했다.
조지 사브 오라클 자바 플랫폼 개발 수석 부사장(오픈JDK 관리 이사회 의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오라클 오픈 클라우드 2023'에 참석해 “자바21은 개발자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 혁신과 성장 촉진에 도움이 되는 수천가지 성능과 개선된 안정성 및 보안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브 부사장은 “자바는 전세계 조직과 개인이 사용하는 강력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선택되는 언어이자 플랫폼”이라면서 “개발자는 새롭게 향상된 기능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보다 나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신 자바 개발 키트(JDK)는 15개 JDK 개선 제안(JEP)으로 업데이트 및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오픈JDK 프로젝트 앰버(Amber·스위치 표현식과 구문을 위한 레코드 패턴 및 패턴 매칭)를 개선한 언어를 제공한다. 오픈JDK 프로젝트 파나마(외부 함수·메모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및 벡터 API) 간 상호 연결성을 개선했다. 프로젝트 룸 관련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자바21은 관리 서비스인 JMS로 지원된다. JMS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네이티브 서비스다. 온프레미스(구축형) 또는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위치한 자바 런타임·애플리케이션을 관리 가능한 단일 창을 제공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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