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알톤스포츠 니모 FD 전기자전거, 즉시 수리해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20일 현재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알톤스포츠의 '니모(NIMO) FD 전기자전거' 사용자가 신속하게 무상 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프레임 파손 현상이 발생하면서 관련 사고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월평균 2~3건 소비자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자발적 리콜 대상 모델(4개, 총 2만214대)
자발적 리콜 대상 모델(4개, 총 2만214대)

대상 제품은 알톤스포츠에서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생산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4개 모델(2만214대)이다. 프레임 접이부 용접 불량으로 인한 파손 우려가 있어 지난 2월 2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 중이다.

추가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알톤스포츠에 연락하거나 제품 구매처 또는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해 프레임을 교체하면 된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리콜을 받지 않은 중고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중고거래 플랫폼에 해당 제품 유통 차단을 요청했다.

한편 리콜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 소비자 24, 알톤스포츠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