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마케팅을 통해서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태성에이치에스는 기존 타깃마케팅 보다 더 구체화된 대상을 공략하는 핀포인트 마케팅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핀포인트 마케팅은 특정 인터넷 사용자를 분석해 그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 광고를 노출,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하지만 대상 고객을 구체적으로 특정해 그들에게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의 구매를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태성에이치에스는 부동산 분양상담 사은품 전문 쇼핑몰 몰다에 이런 핀포인트 마케팅 전략을 적용했다. 몰다는 부동산 분양 현장의 분양상담사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은품 전문 쇼핑몰이다.
분양상담사라는 전문 분야 소비자를 특정해 그들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다. 사은품의 특성상 대량 구매가 필연적이고 부동산 분양 현장에서는 까다로운 부동산 투자자 고객의 취향에 맞는 제품에 대한 선택과 집중도 필요하다.
태성에이치에스는 부동산 분양 홈쇼핑 방송 기획의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몰다에 분양 현장에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사은품 라인업과 대량 구매에 적합한 '쇼핑도 10개 적립금도 10배' 포인트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그 결과 몰다의 제품 라인업은 다양하고 구체화 됐다. 디지털·가전, 주방용품, 패션뷰티, 스포츠레저, 주방용품은 물론 가구, 침구와 건강기능식품까지 취급하지만 모든 제품은 그동안 부동산 분양 현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사은품으로 선별 구성됐다.
몰다는 현재 부동산 분양 사은품 전문 쇼핑몰이라는 독보적 콘셉트의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태성에이치에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부동산 전문 인력수는 2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며 “몰다의 경우 전문가에게 특화된 쇼핑몰로서 핀포인트 마케팅 전략을 도입한 것이 성공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