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21일 백호체육관에서 '2023 영진전문대학교 취업박람회'를 연다.
영진전문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우량기업 39곳과 일본기업 12곳이 참여한다.
박람회가 열리는 백호체육관에는 해외 취업을 위한 대면 면접 부스가 마련되며, 국내 기업 취업 면접은 21일 오후 운영된다. 부스에선 취업 상담과 입사 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해외 기업 채용 설명회도 열린다.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방한해 진행하는 해외취업설명회는 21일 오전과 오후 정보관과 연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행사장 내 부대공간에서 면접에 나서는 학생들의 이미지메이킹, 면접 사진촬영,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성공 취업을 지원한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대구시와 협업해 매달 개최하는 '2023 대구권역 일자리잡꼬데이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도 이날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고용 유관기관인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고용정책을, 고용노동부 민간위탁기관인 지에스씨넷은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홍보하는 등 구인구직 행사를 펼친다.
박효진 학생복지취업처장(교수)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에 나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지역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발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청년들과 기업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일자리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이 80%대를 육박하며 3000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6년간(2018~2023년,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 삼성계열사 244명, LG계열사 309명, SK계열사 296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98명이 취업했다. 해외로는 압도적인 성적표를 기록했다. 매년 평균 100명 이상을 진출시키며 최근 6년(2018~2023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간 해외 취업자는 무려 646명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최근 3년 연속(교육부 2020~2022년 정보공시 기준) 해외 취업 최다 실적이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