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가 달리는 레일의 노후화시 이를 연마·재생하고, 효율적으로 유지보수할 수 있는 자동화 레일 연마장치 기술이 공개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테크비즈코리아 2023을 통해 공개하는 유망기술이다.
철도레일에서 연마차량 사용이 어렵거나 작은 결함 유지보수가 필요한 경우 소형의 해외 수동식 연마장치가 쓰인다.
다만 수동식인만큼 육안으로 연마 정도를 확인하게 돼 역삭량이 많거나, 적은 경우가 생긴다. 작업자 피로도 역시 커 지능화·자동화가 절실하다.
철도연이 개발한 기술은 레일 프로파일을 자동 탐지해 최적의 연삭량을 산출한다.
연마 깊이, 두께, 속도 등을 자동제어 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을 탑재해 인력 개입을 최소화한다. 최적의 궤도 레일 유지보수 기능을 갖는 철도레일 마모부 연마재생용 자동화 장비 및 기술이다.
레일 마모상태를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레일 형상 탐지기술도 포함된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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