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 해킹 솔루션 '온트러스트 에이전트(OnTrust Agent) V2.0'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를 획득했다.
온트러스트 에이전트은 모바일·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운용체계(OS) 보안 솔루션이다. 특허받은 '공격 흔적 조사 기술'이 적용돼 간편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로 디바이스의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OS 취약점을 이용해 설치되는 스파이웨어나 제로데이 공격도 방어할 수 있다다.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온백신(OnAV)와 결합하면 디바이스의 앱 영역과 OS 영역을 동시에 보호한다.
KISA의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는 정보보호제품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온백신에 이어 온트러스트도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를 획득해 성능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면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때는 다른 요소보다 객관적으로 검증된 성능을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
조재학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