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전북광역본부, 폐건전지 모아 청소년 AI 코딩교육 기자재 기부

KT전남전북광역본부 임직원 폐건전지 수거 청소년 인공지능(AI) 코딩교육 지원 전달 모습.
KT전남전북광역본부 임직원 폐건전지 수거 청소년 인공지능(AI) 코딩교육 지원 전달 모습.

KT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는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해 얻은 새 건전지를 청소년의 인공지능(AI) 코딩교육 지원에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처리하면 각종 화학물질과 중금속에 의한 토양,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한다. 하지만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다 쓴 건전지를 방치하거나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다.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은 지난달 16일부터 15일까지 한 달간 KT 광주타워 및 전주타워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KT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수거에 동참했다.

수거한 폐건전지를 반납하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지자체의 '폐건전지 교환 사업'을 통해 KT 정보기술(IT) 서포터즈는 20일 광주시 북구 민들레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AI 코딩교육 기자재에 소요되는 건전지로 기부했다. KT의 AI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알티노'를 활용한 KT 코딩 교육을 지원했다.

이날 한가위를 앞두고 KT 사랑의봉사단은 아동센터 청소년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송편과 한과 등 간식도 전달했다.

지정용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전무)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AI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발굴, 연계하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