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10개 출연·전문연구기관 유망 연구실·기술 공동 설명회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9일 광주이노비즈센터 1층에서 광주시에 위치한 10개 출연·전문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자와 기술을 소개하는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9일 광주이노비즈센터 1층에서 광주시에 위치한 10개 출연·전문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자와 기술을 소개하는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29일 광주이노비즈센터 1층에서 광주시에 위치한 10개 출연·전문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자와 기술을 소개하는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시에 본원 및 분원이 위치한 세계김치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우수 연구자를 초청해 연구실에서 보유한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해당 기술에 관심있는 기업과의 1:1 연구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박형준 광정보통신기술(ICT)융합연구실 실장은 '광학엔진 기반 ICT 융합연구' 발표를 진행하였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전장연구센터의 박시준 선임은 '전장부품 및 실차기반 검증기술'을 발표해 광융합 기술에서부터 전장부품, 에너지 기술 등 해당 행사를 통해 광주 지역의 주요 연구분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 제도(이하 '실증특례 지정')'를 활용해 연구개발특구 내에서 규제 저촉 없이 자유롭게 실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신기술임에도 불구하고 특례에 적용이 되지 않은 실증 수요에 대해 본부는 지역의 출연·전문연구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신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공동지원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본부가 운영하는 출연·전문연구기관 협의체는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사업화 자금 등의 지원사업과 유망 연구실 정보를 통합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으며, 핵심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 분석 및 맞춤 지원을 매칭하려 노력하고 있다.

오영환 광주특구본부장은 “신기술의 실증특례를 위해서는 신기술의 발생지인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실증을 위해 광주지역에 위치한 출연·전문연구기관의 협업을 통해 신기술 실증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