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9년 연속 추석 전 협력사 대금 지급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79개 중소 부품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몰리는 중소 협력사의 운영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총 7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빠른 27일 대금을 지급한다. 르노코리아가 2015년부터 시행한 명절 전 조기 대금 규모는 830억원에 달한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작년 대비 생산 물량이 줄어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신차 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힌 협력사에 감사하다”며 “협력사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가 지난 5월 개최한 '협력사 콘퍼런스' 모습
르노코리아가 지난 5월 개최한 '협력사 콘퍼런스' 모습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