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지난 20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청소년 e스포츠 진로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16개 센터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를 활용해 청소년 e스포츠산업 진로 지원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학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e스포츠산업 직업군 안내와 진로상담을 확대하고,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활용해 'e스포츠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수요 맞춤형 청소년 대상 e스포츠 프로그램 발굴에도 협력한다.
주성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은 “e스포츠산업에는 프로게이머 외에 대회 기획자, 방송 전문인력, 심판, 데이터분석가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며 “이번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청소년에게 새롭고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는 e스포츠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은 지난 7월 교육부 주관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내달 e스포츠 산업 이론교육, 현직자와 함께하는 실무체험 등으로 구성된 진로체험 프로그램 '2023 부산 e스포츠 드림메이커'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운영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