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영등포 스피어엑스관 퇴장로에 시공된 KCC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출구 방향 안내에 따라 관람객들이 퇴장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21/news-p.v1.20230921.06ab5774550d4facba23a58dcdcbd798_P1.jpg)
KCC(대표 정재훈)는 CGV와 함께 퇴장로 고객의 안전을 강화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CC는 CGV에서 가장 많은 상영관을 보유한 CGV용산아이파크몰의 6~7층 퇴장로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찾는 CGV영등포 스피어엑스관 퇴장로에서 안전캠페인을 펼친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을 상영관에 적용해 영화관 퇴장로 벽면에 안내되어 있는 출구 방향 안내와, 소화기존, 에스컬레이터의 위치를 알려주는 그래픽을 시공했다. 그래픽은 식별이 용이하고, 누구나 쉽게 사인을 인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래픽은 KCC의 수성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했으며 냄새는 물론 유해물질이 거의 없어 안전하고, 내구성 등 품질도 우수하다.
회사 관계자는 “KCC는 컬러디자인센터를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컬러북 '컬러뱅크 vol6'를 최근 출시하며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색채 연구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최근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송파 오금중학교 색채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 학회 주관 '한국 FM대상 도시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