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파키스탄 수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연제호 KOICA 파키스탄사무소장, 브라이언 파우셋 유엔조달기구(UNOPS) 파키스탄사무소장 등 유관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사람에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UN이 채택한 SGD6 목표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구체적으로 KOICA의 추진 현황과 성과, 파키스탄 법률 및 행정 시스템 개선, 수질 시스템 강화 등을 주제로 소통했다. SDG6는 2015년 유엔(UN)에 의해 채택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6번째 세부 목표다. 2030년까지 세계 사람에게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을 제시했다.
황규연 KOMIR 사장은 “현지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제공되도록 KOMIR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수질 관리 역량을 파키스탄에 잘 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