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파키스탄 수질관리 역량 강화 위해 머리 맞대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2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수질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2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수질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파키스탄 수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연제호 KOICA 파키스탄사무소장, 브라이언 파우셋 유엔조달기구(UNOPS) 파키스탄사무소장 등 유관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사람에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UN이 채택한 SGD6 목표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구체적으로 KOICA의 추진 현황과 성과, 파키스탄 법률 및 행정 시스템 개선, 수질 시스템 강화 등을 주제로 소통했다. SDG6는 2015년 유엔(UN)에 의해 채택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6번째 세부 목표다. 2030년까지 세계 사람에게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을 제시했다.

황규연 KOMIR 사장은 “현지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제공되도록 KOMIR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수질 관리 역량을 파키스탄에 잘 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