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우라(AOORA)가 럭셔리 국내 여행을 공개했다.
아우라는 지난 19일 방송한 MBC every1 신규 예능 '피리부는 여행사'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아우라는 과거 보이그룹 '더블에이'로 활동했던 이력과 함께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미국, 인도 등 다양한 국가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어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이번 여행을 의뢰했음을 밝혔다.
아우라와 함께 여행을 떠날 여행동반자로는 아우라와 음악 작업을 함께해 오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 프라이데이(FRIDAYYY), 팝 아티스트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미미, '첫사랑만 세 번째'의 주연으로 활약했던 배우 진건이 출연하였다. 이들은 각기 다른 MBTI와 여행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도 이번 '피리부는 여행사'의 최초 여행객으로서의 기대감과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이 여행을 떠난 곳은 바로 경기도 화성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럭셔리함이 어우러진 코스였다. 체코 출신의 모델 겸 크리에이터인 클레어가 가이드로 나선 가운데 이들은 제부도 요트 선착장을 방문, 푸른 바다 위 세일링의 묘미를 시청자에게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마지막으로 전곡리 마리나 골목을 찾아 한식 중에서도 항구의 맛을 소개했다. 미미는 풍성한 한식 코스에 "집밥을 먹는 느낌이다. 얼마 전에 인도에서 2개월을 보내고 입국하는 등 해외 스케줄이 많은 편인데 들어오자마자 한식이 너무나 그리웠다"며 즐거워했고 마지막 코스인 승마 체험을 통해 말과 교감하고 숲길을 걸으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아우라와 프라이데이는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공연을 펼치는 최초의 한국 뮤지션이자 문화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인도 아그라에서 '세계 투어리즘의 날'을 기념한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