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2023년 여성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여경협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미래여성경제인 육성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역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경영현장을 직접 경험해 진로 인식과 시각을 확장하기 위해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현장체험은 지난 7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16회 진행했다. 16개 여고·여대 학생 총 398명이 자코모, 농업회사법인한만두식품, 베리팜영농조합법인 등 회사를 방문해 제조현장을 탐방하고 여성 CEO의 경영 후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이번 현장체험으로 참여 학생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동기부여를 얻었길 바란다”면서 “협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학생이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