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지난 달 인터넷뱅크 최초로 출시한 '햇살론뱅크'로 출시 한 달 만에 약 1만5000명 중저신용자 및 저소득층 고객에게 1151억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후 대출을 잘 갚아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이용할 수 있고,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현재 이용중인, 또는 정상 완제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이 대상이다.
토스뱅크는 한 달 간 약 1만5000명, 하루 평균 600명(영업일 기준) 신용 개선 의지가 있는 중저신용자 및 저소득층에게 햇살론뱅크를 지원했다. 햇살론뱅크 고객 97.8%가 중저신용자이다.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차주의 연간소득 분포는 2500만원 미만 45.6%, 2500만원~3500만원 37.7% 등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서민금융층이 83.3%를 차지했다.
햇살론뱅크 주사용층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중장년층인 4050대이상으로 그 비중이 57.7%에 달해, 햇살론뱅크 공급의 목적인 서민의 금융생활 안정이라는 취지에 부합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4.3%, 30대 28.0%, 40대 28.9%, 50대이상 28.8% 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중저신용자와 더불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제1금융권 혜택에서 소외되어온 금융취약계층을 포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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