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정보자원통합사업을 수주해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아이원NAC'과 IP관리 솔루션 '세이프IP'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각 중앙부처에서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정보자원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일괄 발주해 중복 투자를 막고 정보자원의 공동 활용을 높이는 사업이다. 국가보안 관제 센터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1차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203억원 규모의 발주를 진행했다.
휴네시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연한 내부 시스템 연동, 자동화 지원,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정보자원관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원NAC은 내부 사용자와 단말에 대한 인증을 강화해 비인가 사용자와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하고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원격 근무자가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때 사용자 인증, 보안정책 적용 등을 통해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원격근무 보안 모델을 제시했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대규모 수주를 한 바 있는 아이원NAC이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 몰 등록을 통해 공공 시장 점유율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며 망 연계 시장 1위를 유지해온 휴네시온이 NAC 시장에서도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네시온은 2015년부터 8년 연속 망 연계(망간 자료전송)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47% 점유율(조달정보개방 포털 특정품목 조달내역기준)을 보이며 망 연계 시장 장악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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