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이마트·홈플러스 브랜드샵 전국 40곳으로 확장

쿠쿠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 브랜드샵을 확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쿠쿠는 최근 이마트 은평점에 소비자가 직접 주방가전과 생활가전을 체험해볼 수 있는 브랜드샵을 열었다. 은평점 오픈으로 쿠쿠는 전국 이마트에서 총 30개의 오프라인 브랜드샵을 운영한다. 홈플러스 역시 최근 강동점에 브랜드샵을 개설해 전국 홈플러스 지점 10곳에서 브랜드샵을 운영중이다.

쿠쿠 브랜드샵은 IH압력밥솥과 인덕션 등 주방가정부터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생활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과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소비자는 상주하는 전문 상담사의 자세한 제품 설명을 듣고 구매할 수 있다.

쿠쿠는 대형마트 브랜드샵 확장으로 판매 실적도 올라가고 있다. 쿠쿠는 “시장 전체에 존재하는 소비 위축과 불안정한 경기상황을 고려했을 때 유의미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이마트 브랜드샵에서 올해 8월까지 소형가전(IH압력밥솥 제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홈플러스에서도 같은 기간 매출이 약 20% 증가했다.


쿠쿠 관계자는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매장에 브랜드샵을 리뉴얼하고 판매 품목을 확장하면서 대형마트 브랜드샵에서의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며 “쿠쿠만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샵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밥솥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가전 제품을 많은 소비자가 체험하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쿠쿠가 이마트·홈플러스 브랜드샵을 확장하고 있다. 쿠쿠 제공
쿠쿠가 이마트·홈플러스 브랜드샵을 확장하고 있다. 쿠쿠 제공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