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기반 피지털 커머스 클럽레어(ClubRare)가 자사의 커머스에 문페이(MoonPay) 페이먼트 시스템 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클럽레어는 실물 상품을 NFT로 만들어 신뢰할 수 있는 탈 중앙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피지털(Phygital) 커머스다. 피지털(Physital)은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디지털 세상과 현실 세상을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클럽레어는 실물 자산의 토큰화 RWA(Real World Asset)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클럽레어는 커머스 외에도 거버넌스 토큰 '아고브(AGOV)'와 유틸리티 토큰 '임파워(MPWR)', 멤버십 기반의 NFT 컬렉션인 '레이지 레오 클럽(Lazy Leo Club, LLC)'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페이는 법정 화폐로 암호 화폐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가 쉽게 웹3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하는 올인원 결제 솔루션으로, 160개국에서 500만 사용자를 보유 중이다. 문페이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넷플릭스와 같은 거대 기업을 지원하는 결제 솔루션 제공 업체인 '월드페이(World Pay)'가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전 대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이번 페이먼트 시스템 도입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졌다. 문페이는 클럽레어 커머스에서 카드 결제 등 페이먼트 서비스를 담당하는 인프라 스트럭처 파트너로 신용카드를 통해 USDT, ETH, wETH 등 주요 암호화폐로 클럽레어의 피지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한편 클럽레어는 스트라이프(Stripe) 결제도 동시에 업데이트했다. 스트라이프는 페이팔(Paypal)처럼 온라인 커머스의 페이먼트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클럽레어 이용 시 신용카드를 통해 피지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클럽레어 관계자는 “웹3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클럽레어 커머스에서 피지털 NFT(Phygital NFT)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며 “이번 문페이 페이먼트 도입, 스트라이프 연동, 구글 소셜 로그인 지원을 통해 사용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