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풀프레임 카메라 A7C2와 A7CR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A7C2는 2020년 출시한 A7C의 2세대 모델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약 33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가 특징이다.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포함해 약 514g이다. 가로 길이 124mm, 높이 71.1mm로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표준 ISO 감도 범위는 사진과 영상 모두 100부터 51200을 지원해 전 구간 노이즈를 최소화한다.
A7CR은 A7R5와 동일한 약 61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A7R5 대비 부피는 약 49% 감소했다.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포함해 약 515g이다. 인물, 풍경, 야생 등 이미지를 6100만 화소로 촬영할 수 있다. 새로 출시한 연장 그립 GP X2를 A7CR 제품 구성에 함께 포함해 손이 큰 촬영자들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 2종 모두 A7R5 등 소니의 최신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 사용한 것과 동일한 수준의 AI 프로세싱 유닛과 바이온즈 XR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리얼타임 피사체 AF를 통해 피사체를 높은 정확도로 인식하며 7스텝 5축 바디 내장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크리에이티브 룩 기능을 탑재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분위기의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최대 4K 60P 10bit 4:2:2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시네마틱한 영상미를 위한 S-시네톤을 지원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