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솔루션, 자체 개발 AR 글라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서 공개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전문 기업 피앤씨솔루션(대표 최치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엑스 A홀, G04에서 AR글라스 등을 선보인다.

피앤씨솔루션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CES) 2023'에서 VA·AR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 AR 글래스 △ XR 시뮬레이션 등이 주력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AR 글라스 '메타렌즈(METALENSE)'를 선보일 예정이다.

METALENSE는 AR 글래스 중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B2B 영역에서 스마트폰을 빠르게 대체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학 모듈 등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해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덕분에 교육, 국방, 의료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존 방식을 빠르게 대체해 업무 효율 향상을 꾀할 수 있다.

피앤씨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 국산 AR글라스의 높은 기술 수준을 체험하고, AR·XR 기술이 만들 디지털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덧붙여 피앤씨솔루션의 METALENSE는 코엑스 A홀, G04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달 출시 예정인 세계 최고 화면 해상도를 지원하는 후속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