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초고성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레트라'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엘레트라 최상위 트림 엘레트라 R은 최고출력 675㎾(918마력)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를 2.95초에 가속한다. 112㎾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86㎞(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350㎾로 급속 충전하면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엘레트라 공개를 시작으로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엘레트라를 전시한다.
앞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했다. 연내 서울 도산대로에 로터스 브랜드 플래그십 쇼룸을 열 계획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