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메타버스 사업 계열사 컴투버스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등 경영 효율화절차에 들어갔다. 컴투버스 서비스 개시 한달여만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버스는 최근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및 타 계열사 이동 절차를 안내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해 퇴사 처리된 인원에게는 퇴직금 등 외에 3개월 치 기본급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컴투버스 주력 기능 개발·서비스를 위한 인력 이외 임직원은 다른 컴투스 계열사에서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컴투버스는 기업 업무 및 마케팅, 개인 간 커뮤니티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지난달 1일 첫 선을 보였으나 저조한 이용률을 보였다. 컴투버스는 올해 상반기 8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