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SW기업, 페루 디지털 전환 사업 함께 나선다 [숏잇슈]
정부가 페루에 110억원 규모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외교부 산하 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오는 2027년까지 페루 수도 리마에 통합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현행 시스템 분석·정보화전략계획(BPR/ISP) 도출 컨설팅, 담당 공무원 IT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10월에 입찰 공고를 내서 소프트웨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페루는 총리실을 포함해 19개 중앙부처 간 공문서 관리시스템을 모두 디지털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번 코이카 사업은 디지털 전환사업의 첫 단계다. 이후 단계별 디지털 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부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전자문서 시스템 개발에 66억원 가량을 책정했다. 전자문서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며, 현지에서 필요한 기자재와 소프트웨어 지원을 포함한다.
BPR/ISP 컨설팅에는 약 24억원을 투입한다. 시스템 개발 방향 분석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페루 정부 공무원 역량 강화에는 약 6억원이 투자된다. 시스템 관리자와 중앙부처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