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대구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에 속도를 낸다.
대구특구본부는 현재 지역의 미래모빌리티 특화분야 육성을 위해 DGIST와 협력, 미래모빌리티 전문가 연구회 운영, 연구자-기업 매칭 프로젝트랩 운영, 미래모빌리티 육성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연구회는 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특구 내 미래모빌리티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 지역 정책에 발맞춘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술동향과 시장을 분석하고 대구특구의 미래모빌리티 육성 전략을 수립 중이다.
또 연구자-기업 매칭 프로젝트랩을 운영해 미래모빌리티 관련 연구자와 수요기업을 연결, 기업의 기술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하고 공동연구개발 등 기술사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지역 혁신주체들의 역량강화 및 지역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육성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최신 연구개발(R&D) 동향 및 기술정보, 정부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특구본부는 21일 DGIST와 함께 DGIST 연구행정동 2층 국제회의장에서 미래모빌리티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은 최재홍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부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술동향을 소개했다.
서동경 대구특구본부장은 “대구특구 특화분야인 미래모빌리티와 관련해 특구 내 연구기관 및 기업들의 연구 역량을 결집, 미래 먹거리를 함께 기획·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점산업을 특구 내 혁신주체들과 함께 기획하고 육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