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버, 복지부 통증 치료 전자약 기술개발 과제 선정

메디버(대표 유승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전자약 과제에 '희귀·난치성 통증 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개발'이란 주제로 협약을 완료했다. 사진=(주)메디버
메디버(대표 유승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전자약 과제에 '희귀·난치성 통증 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개발'이란 주제로 협약을 완료했다. 사진=(주)메디버

통증 완화 전자약 플랫폼기업 '메디버'(대표 유승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전자약 과제에 '희귀·난치성 통증 치료를 위한 생체신호 기반 맞춤형 전자약 솔루션 디바이스 개발'이란 주제로 협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연구비 약 14억여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임상시험 기관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참여하고, SW 기술 개발을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함께 개발한다. 과제 기간은 23년 4월 1일부터 26년 12월 31일까지다.

메디버의 페인블럭(PAIN BLOCK)은 비침습적으로 무통증 신경정보를 전달하여 만성통증, 난치성통증, 수술 후 및 외상 후 급성통증, 급성통증, 치료 후 통증, 신경병증통증, 근육통 등의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인증 받은 기술이다. 신경제어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통증 신호를 무통증 신호로 인식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섬유 근육통, 말초신경병증, 중추성 통증 등 난치성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보다 발전된 전자약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약에 사용되는 비침습 무통증 신호요법 통증치료행위는 2014년 이후 복지부로부터 건강보험 행위 '인정비급여' 항목으로 확정 고시됐다.

메디버는 비침습 무통증 신호요법 기술을 기반으로 페인케어(PAIN CARE) 제품을 개발해 가정에서도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 제품 인증을 완료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