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 '뮤콘'서 '내 보상금 찾기' 안내…'특별 서비스'

사진=연제협
사진=연제협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음반 제작자들을 위한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용산구의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뮤직·엔터테인먼트페어 MU:CON 2023(이하 '뮤콘')' 오픈세션 및 워크숍에 참여해 다양한 음악 업계 회사와 뮤지션들에게 '내 보상금 찾기'를 소개했다.



'내 보상금 찾기'는 지난 2022년 6월 연제협에서 시작한 서비스다. 음반 제작자에게 음악사용에 따른 미분배 보상금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국가표준콘텐츠 식별체계인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를 활용해 보상금을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공개 석달 만에 서비스를 이용한 음반 제작자들이 약 53억 원에 달하는 미분배 보상금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연제협은 이번 행사를 찾은 음반 제작자들에게 국내 및 해외에서 음원 보상금을 어떻게 분배하는지 설명하며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의 장점을 알렸다. 이들은 '내 보상금 찾기'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연제협의 입회 조건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봤다는 후문이다.

연제협 관계자는 "이번 '뮤콘'을 통해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가 음반 제작자들의 보상금을 반환시켜 주고, 정당한 권익 보호 및 보상금 정산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음반 제작자는 연제협의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를 활용해 미분배 보상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의 권리곡이 미분배 내역에 있는 경우 실시간으로 분배 신청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