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업과 시민이 함께 미디어콘텐츠 제작 'GMAF 매칭페어' 개최

'GMAF 매칭페어' 포스터.
'GMAF 매칭페어' 포스터.

광주시는 10월 열리는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GMAF)'에 앞서 미디어기업과 광주시민이 함께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하는 '2023 GMAF 매칭페어'를 개최한다.

'2023 GMAF 매칭페어'는 실감미디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3개 분야 실감미디어 기업의 네트워킹 참가자 중 분야별 1명을 선정해 기업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매칭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 미디어 조형물을 설치한 글리제와 AR·VR 기술을 통해 근현대사 체험형 키오스크(무인단말기)를 개발한 호영엑스알, '제페토맵'으로 광주일신방직을 재현한 다오라 월드 등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10월 12~13일 참여자 네트워킹과 11월 24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기술과 문화예술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기업과 개인의 만남과 매칭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디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10월 12~15일 나흘간 G.MAP에서 진행하며, 미디어아트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2023 GMAF 시민공모전도 추진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2023년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기획전시 '빛도 꿈을 꾸는가?'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어지므로, 가족과 함께 미디어아트 예술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