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뷔(V)가 한터 9월 3주 차 국가별 차트에서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22일) 오전 9월 3주 차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뷔가 각 부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각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로,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1일부터 17일로, 한터차트가 발표한 국가별 차트에서 이번 주에는 뷔가 미·일·중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국가별 차트 미국 1위는 뷔의 'Layover'로, 미국 종합 지수 5877.94점을 기록했다. 뷔에 이어 엔시티의 'Golden Age'가 미국 종합 지수 4431.29점으로 2위, 뉴진스의 'Get Up'이 미국 종합 지수 4011.62점으로 3위에 등극했다. 또한 지난 11일 컴백한 키의 'Good & Great'이 종합 지수 2944.33점으로 미국 부문 4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9월 2주 차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에서 1위였던 뷔의 'Layover'는 이번 9월 3주 차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에서도 종합 지수 6333.03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으로 일본 부문 1위에 자리했다. 뷔에 이어 뉴진스의 'Get Up'이 일본 종합 지수 3641.81점으로 2위, 키의 'Good & Great'이 일본 종합 지수 2991.74점으로 3위였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 1위는 뷔의 'Love Me Again'으로, 중국 종합 지수 1만4193.86점을 기록했다. 이어서 뉴진스의 'Get Up'이 중국 종합 지수 1만3012.65점으로 2위, 라이즈의 'Get A Guitar'가 중국 종합 지수 6363.64점으로 3위에 안착했다.
뷔의 미국, 일본, 중국 부문 1위 석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다음 주에는 어떤 반전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