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셀컴디지, 산업용 메타버스 체험 학습 및 교육 개발 위한 MOU 체결

왼쪽부터 하태진 버넥트 대표, 아마드 파미(Ahmad Fahmi)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 다툭 이담 나와이(Datuk Idham Nawawi) 셀컴디지 대표(제공:버넥트)
왼쪽부터 하태진 버넥트 대표, 아마드 파미(Ahmad Fahmi)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 다툭 이담 나와이(Datuk Idham Nawawi) 셀컴디지 대표(제공:버넥트)

코스닥 상장사인 글로벌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지난 8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최대 통신사 셀컴디지(CelcomDigi)와 산업용 메타버스 체험 학습 및 교육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 말레이시아 정부 아마드 파미 통신·디지털부 장관도 참석해 말레이시아 대학을 대상으로 버넥트 XR 솔루션을 활용한 체험 학습 및 교육 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말레이시아 대학에 XR 기술 학습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 산업용 메타버스 기술에 숙련된 졸업생을 배출하고 최첨단 기술 인력 양성으로 말레이시아 디지털 인재 개발을 가속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버넥트의 미션이기도 한, 더 나은 방식으로 배우고, 일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셀컴디지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XR 기술이 말레이시아 디지털 인재 개발 및 산업에 향상된 생산성과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툭 이담 나와이 셀컴디지 대표는 “선도적인 XR 기술 기업인 버넥트와 협력하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타버스, 5G 및 AI 기술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기업과 대학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를 새로운 시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넥트는 지난 8월 말레이시아 기업 유닛 콘셉트(Unit Concept)와 에너지, 인프라 엔지니어링 분야에 XR 솔루션 도입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버넥트의 동남아시아 지역 총판인 XRA(XR Associates)가 양사의 가교 역할을 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